소유진 남편 백종원 ‘대패 삼겹살 창시자는 나’

입력 2015-01-20 16:25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분 캡처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대패삼겹살을 개발한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월 백종원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대패삼겹살은 내가 개발했다. 내 이름으로 된 특허도 있다”고 밝혔다.

소유진이 19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백종원과의 냉장고를 공개하면서 과거 백종원의 이야기가 다시 회자된 것이다.

당시 백종원은 쌈밥 식당을 운영할 당시를 회상하며 “정육점에서 고기를 직접 썰기 위해 시장에 기계를 사러 갔는데 고기가 아닌 햄을 써는 기계를 잘못 샀다”며 “고기가 돌돌 말리는 바람에 일일이 손으로 펴서 손님에게 내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삼겹살 모양을 본 손님이 ‘이게 무슨 삼겹살이냐 꼭 대패밥 같다’고 해 대패삼겹살로 짓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