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상임고문이 20일 2·8 전당대회가 당권주자간 네거티브 공방으로 흘러가는 과열 양상에 대해 한마디했다.
자신의 ‘안방’인 전북에서 열린 후보합동연설회에도 불참했다.
정 고문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당의 명운을 건 전대가 후보간 난타전으로 흐르고 있어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전북 대회는 가장 많은 당원들과 만나는 자리로, 상대 후보를 어떻게 공격할 것인지 보다 무엇으로 당원을 위로하고 희망을 줄 것인지 경쟁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정 고문은 지난 주말 광주·전남 합동연설회에 참석했을 당시 후보간 비방전이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상황을 보며 심각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정세균 “전당대회가 후보간 난타전되고 있다” 유감...‘안방’ 전북 연설회 불참
입력 2015-01-20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