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식구인 레이디스코드 멤버의 빈소에 방문하지 않아 비난을 받고 있는 클라라가 거짓 해명으로 논란을 키우고 있다.
클라라는 19일 OSEN에 “레이디스코드의 고(故) 고은비·권리세 조문 당시의 일은 클라라가 소속사인 폴라리스와 사이가 좋지 않았을 때”라며 “레이디스코드와는 만난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 불협화음이 나고 있는 상태에서 어떻게 오라는 것인가”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클라라가 레이디스코드의 권리세와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두 사람은 2013년 방송된 MBC 프로그램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해당 방송은 다이빙에 도전하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내는 연예인들의 도전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네티즌들은 “물론 기억을 못할 수도 있지만 같은 소속사 사람인데 조문은 와야 하는 것 아닌가” “죄송하다는 한 마디면 될 것을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낳는 것 같다” “그냥 말을 아끼는 게 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클라라, 레이디스코드 모른다더니… 故 리세와 프로그램 출연
입력 2015-01-20 14:58 수정 2015-01-20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