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더원이 90년대 남녀 혼성그룹 ‘스페이스A’의 멤버였던 사실이 밝혀졌다.
17일 방송된 Y-STAR ‘식신로드’에서는 더원이 출연했다. 더원은 “숙소 생활을 하면서 요리를 익혀 웬만한 여자들보다 잘한다”며 “‘섹시한 남자’를 부른 스페이스A로 활동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페이스A는 1998년 1집 앨범 ‘주홍글씨’로 데뷔한 혼성 그룹으로, 섹시한 남자라는 노래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더원은 스페이스A에서 메인보컬로 활약했다.
방송에서 더원은 스페이스A로 활동했을 당시의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MC 정준하는 “무한도전 토토가에서 스페이스A를 섭외하려고 했었다”며 안타까워했다. 더원은 탈퇴이유에 대해 “연습생 생활 3년 데뷔 1년을 합해 4년간 수입이 400만원이었다”고 밝혔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
더원, 과거 ‘스페이스A’ 멤버…돈 때문에 탈퇴
입력 2015-01-20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