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철민이 김난도 교수가 쓴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쓰레기라고 했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네티즌들은 “맞는 말 하고도 사과해야하나”며 사과할 필요가 없는 일이라고 박철민을 응원했다.
19일 밤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배우 박철민이 출연해 ‘사소한 일에 쉽게 화내는 나, 비정상인가’라는 안건을 두고 말을 이어나갔다.
박철민은 지난달 “아프니까 청춘이라라는 말은 쓰레기다”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청년들한테 조언 한마디 해 달라고 그래서 한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을 수동적인 위로라고 생각했다”며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만났을 때는 당당히 도전해보는 것이 청춘이다”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표현이 과해보이긴 했지만 현실을 보자면 절대 틀린말이 아니다”며 박철민을 옹호했다. “아프면 환자지 청춘은 무슨” “고시 공부하다가 해외로 유학까지 간 사람이 아프지는 않았겠지” “젊은 사람이 왜 아파야 하는데”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아프니까 청춘이다 쓰레기라 한 말 사과한다” 박철민에 쏟아지는 ‘괜찮아’… 왜?
입력 2015-01-20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