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 데뷔곡 ‘유리구슬’ 안무 버전 뮤직비디오 공개

입력 2015-01-20 11:38

신인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데뷔곡 ‘유리구슬’의 안무버전 뮤직비디오를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깜짝 공개했다(사진).

공개된 영상을 보면 여자친구 멤버들은 학교 강당에서 데뷔곡 ‘유리구슬’의 멜로디에 맞춰 완벽한 칼군무를 선보이고 있다. 편집 없는 원테이크 방식으로 촬영했음에도 한 번의 실수도 없이 완벽한 대형 이동과 섬세한 발끝 동작, 팔의 각도까지 일치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자친구는 지난 15일 데뷔 미니앨범 ‘시즌 오브 글라스(Season of glass)’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유리구슬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각 방송사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격렬한 안무에도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주며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음원 발매와 함께 공개된 유리구슬 뮤직비디오 본편도 20일 현재 조회수 75만 뷰를 돌파한 상태다.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지난 주말 여자친구의 무대를 접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면서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의 의미를 담아 뮤직비디오에 담긴 분량 외에 촬영 당시 원 테이크로 촬영된 안무 원본파일 공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