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출산공제 부활 추진...부양가족 공제 확대도 검토

입력 2015-01-20 09:15

여당이 출산공제를 부활시키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20일 “기존 정부의 정책 방향과 다른 건 손볼 필요가 있다”며 “저출산 대책을 하면서 아이 낳는 데 대한 공제는 많이 늘려줘야 한다”고 밝혔다. 2013년 세제개편 때 폐지된 출산공제(200만원)의 부활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주 의장은 특히 “가족공제 같은 경우 1인당 얼마로 할 게 아니라 아이 한 명에 얼마, 둘째는 그의 2~3배씩 해줘야 한다”며 부양가족공제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