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중국 단체의료관광객 102명 방문

입력 2015-01-19 18:06
대구시는 19일 중국 단체의료관광객 102명이 대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국 난징·베이징·산둥·상하이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은 오는 23일까지 대구에 머물며 건강검진을 받고 대구시내 및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관광객 유치는 대구시가 중국 아웃바운드 여행사, 다양한 네트워크를 가진 폴리비전㈜와 연계해 추진했다. 관광단에는 장쑤성 유일의 국영여행사인 우의여행사 부사장을 포함해 6개 지역 28개 로컬 모객력을 갖춘 여행사 대표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건강검진 결과는 4박 5일 여행 일정 내에 신속하게 중국어로 번역돼 관광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방문단 중 성형·피부미용 등에 관심 있는 관광객들은 추가로 지역 성형외과와 피부과를 방문해 상담·시술을 받을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 아웃바운드 여행사, 폴리비전 등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