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고객, 멤버십 포인트 누려~…할인한도 상향·제휴처 확대

입력 2015-01-19 16:35
SK텔레콤

신규 고객 확장에만 열을 올리던 이동통신사들이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확대로 눈을 돌리고 있다.

SK텔레콤은 모든 고객의 T멤버십 할인 한도를 상향 조정하고, 멤버십 제휴처도 90여 개로 확대된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VIP 및 가족 결합 고객에게는 멤버십 혜택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골드·실버·일반 고객의 할인한도는 각각 7만점에서 10만점, 5만점에서 7만점, 3만점에서 5만점으로 상향 조정된다.

멤버십 제휴처도 파리바게뜨, 미니스톱, 불고기브라더스, 할리스커피, 아웃백, 스파게티아, 롯데닷컴 등이 추가된다.

공통·모바일 카드 기준으로 파리바게뜨는 10%, 미니스톱·불고기 브라더스·아웃백은 15%, 스파게띠아·할리스커피는 20% 할인된다. 롯데닷컴의 경우 데이터 요금이 무료로 적용되며 3%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한편 SK텔레콤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찾아가자 T멤버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T멤버십 고객들은 프로모션 기간 동안 아웃백, 불고기브라더스, 미니스톱, 할리스 등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는 60% 할인된다. 또 다음달 1일부터는 파리바게뜨에서 매일 1만명의 고객에게 식빵을 제공한다.

VIP 멤버십 고객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의 2인 식사권을 200명 한정으로 90% 할인된 가격인 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