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비 3년만의 컴백… “아직 회복이 덜 됐나?”

입력 2015-01-19 15:43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분 캡처

데뷔 15년차 가수 화요비가 컴백무대에서 불안한 라이브로 가창력 논란에 휩싸였다.

1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화요비는 신곡 ‘그 사람’으로 컴백무대를 꾸몄다.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로 곡을 시작한 화요비는 후렴구에서 힘겨워 보이는 모습이었다.

네티즌들은 “예전의 화요비가 아니다” “성대결절 회복이 덜 된 것 같다” “화요비 안쓰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화요비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고음이) 안 되서 안 하는 게 아니다. 어렸을 때에는 테크닉과 고음에 치중했다면 2, 3집부터는 톤과 가사를 중요시하는 음악을 선호해 왔다”며 “나에게 맞는 음악을 계속 찾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니앨범 ‘820211’의 제목은 화요비의 생년월일을 의미한다. 화요비가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그 사람’은 곡 전체에서 화요비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는 발라드곡으로 후렴 부분의 독특한 멜로디와 리듬이 특징이다.

화요비는 지난달 31일 연말콘서트 공연 중 쓰러져 팬들을 놀라게 했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