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9일 “핵 억제력은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담보하는 만능의 보검”이라고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논설에서 “그 어느 나라나 민족도 침략과 략탈, 지배를 받으며 억눌려 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핵선제공격 대상 명단에 뻐젓이 올려놓고 우리에 대한 핵위협의 도수를 더한층 높이었다”며 “우리는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기 위해 핵억제력을 보유하였다”고도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북한 “민족 존엄 수호위해 핵억제력 보유”
입력 2015-01-19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