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김정은”-박 대통령, 이산가족 조속 상봉 거듭 제안

입력 2015-01-19 11:32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통일부·외교부·국방부·국가보훈처 등 4개 부처로부터 '통일준비'를 주제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령의 남북 이산가족들의 간절한 염원부터 풀어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산가족 문제만큼은 정치와 이념을 떠나 기본권 보장이라는 인식을 갖고 해결방안을 마련해나가기 바란다”며 이산가족의 조속한 상봉을 거듭 제안했다.

또 “산림녹화라든가 환경보전처럼 남북한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면서 글로벌 이슈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업들도 구체화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