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열풍, ‘세상 어디에도 없는 호주 TOP10’

입력 2015-01-19 11:12

2014년 문화계를 휩쓴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유럽열풍’이다. 서점가에서는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TV에서는 대한항공의 ‘유럽여행 랭킹 쇼’와 tvN의 ‘꽃보다 시리즈’ 등 유럽여행의 로망을 부추기는 콘텐츠들이 대중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렇다면 2015년은 어느 나라가 해외여행객들을 사로잡을까? 이번엔 바로 세상 어디에도 없이 멋진 ‘호주’다. 2015년 1월 출간된 신간 ‘세상 어디에도 없는 호주 Top10’(홍익출판사)는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들을 멋진 사진과 에세이적 감성을 담은 글을 통해 하나하나 짚어낸다.

현지 여행전문가인 저자가 추천하는 호주만의 멋진 매력들이 가득한 이 책은, 호주라면 오페라하우스만 떠올리는 사람들의 편견을 여지없이 깨트릴 만큼 알차다. 책에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힌 호주의 도시들,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천혜의 환경들, 오직 호주에서만 가능한 체험 등 현지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관광정보가 가득하다.

2015년은 호주 정부가 정한 ‘호주 방문의 해’로, 주한 호주관광청(www.australia.com)은 현재 한국인들에게 호주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갖가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말에 시작된 ‘레스토랑 오스트레일리아(Restaurant Australia)’ 캠페인에서는 호주 최고 레스토랑 소개 및 와이너리 체험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공하고 있고, 그 밖에도 올 한 해 동안 호주의 매력을 소개하는 각종 캠페인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