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진 목사, "신앙생활엔 방해세력 있다”고 강조

입력 2015-01-19 10:24

최해진 목사는 18일 “신앙생활을 하려면 방해하는 세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3부 예배에서 ‘여호와 닛시(깃발)’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스라엘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향해 가는 길에 그 진로를 막고 해를 끼친 악한 적은 바로 아말렉 족속”이라고 말했다.(사진)

그는 “아말렉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피곤한 틈을 타서 뒤에서 약한 자들을 쳤다. 이는 사탄의 속성 그대로였다”고 소개하고 “악의 세력 아말렉을 이기는 하나님의 방법은 뭐냐”고 물었다.

그런 후 그는 “아말렉을 이기려면 먼저 성령의 은혜를 받아야 한다”며 “그래야 영적으로 눈이 열려 대적을 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말렉은 육신으로 보면 이스라엘의 혈족인 에서의 후손들이었으나 이스라엘을 침략한 원수”라고 했다.

?그는 “둘째로 말씀으로 싸워야 한다”며 “예수님도 말씀으로 마귀를 이기셨다”고 소개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다”고 전했다.

또 “셋째로 늘 깨어 기도해야 한다”며 “아말렉을 이기는 힘의 근원은 하나님께 있고, 그 힘을 이끌어 내는 것이 기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세가 기도의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다”며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굳세게 강한 믿음으로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은 약속을 믿는 자를 돕고 그 약속을 이뤄주신다”며 “생각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지는 만큼 마음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