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키리졸브 독수리연습 3월초 계획대로 진행”...북한에 끌려가지 않는다

입력 2015-01-19 10:22

국방부가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KR)와 독수리연습(FE)을 계획대로 3월 초에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국방부는 19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2015년 국방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한미연합방위체제 강화를 위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키 리졸브 및 독수리연습은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을 임시 중지하면 핵실험을 임시 중지하겠다고 밝히면서 남북관계의 핵심 변수로 부상해 왔다.

국방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국방부는 한미연합체제 강화를 업무보고에서도 중요한 과제로 보고했고, 한미연합훈련은 지속적으로 일관되게 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