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월 1만원대에 IPTV 서비스… 신규 요금제 출시

입력 2015-01-19 10:20
KT는 월 1만원에 IPTV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신규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올레tv 요금제는 제공 채널 수에 따라 실속형, 기본형, 고급형 등 5종이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3년 약정 인터넷 결합 시 월 요금 1만원인 ‘올레tv 10’(채널수 192개)과 월 요금 1만5000원인 ‘올레tv15’(채널수 213개) 요금제 두 가지로 간소화 된다..

KT는 영화·유료채널 조합형 상품인 ‘올레tv25’, ’올레t34’ 2종도 출시한다. ‘올레tv25’는 월 1만4900원에 주문형비디오(VOD)를 무한 시청할 수 있는 ‘프라임무비팩’을 ‘올레tv15’와 조합한 상품으로, ‘프라임 무비팩’을 별도로 신청한 것 대비 월 4,9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올레tv34’는 ‘프라임무비팩’과 유료 채널인 ‘캐치온’(7800원), ‘VIKI 채널’(7500원)을 조합한 상품으로, 각각 신청하는 것 보다 월 1만1200원 절감 효과가 있다.

한편, 풀HD 대비 4배급 화질의 전용 채널이 포함된 UHD서비스는 기존에는 9000원상당의 전용 요금제를 가입해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개편 이후 모든 요금제 이용자가 월 4000원 상당의 ‘UHD 셋톱박스’ 추가 신청하면 즐길 수 있다.

KT는 이번 상품개편을 기념하여 1월 31일까지 올레닷컴(www.olleh.com)을 통해 올레tv신규 요금제를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유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올레tv 콘텐츠 이용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