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19일 당·청 관계와 관련, “(김무성) 대표가 잘해야겠죠”라고 밝혔다.
서 최고위원은 YTN라디오에 출연해 “(대표가) 열심히 교감도 하고 정부의 정책을 성사시키는 데 노력하고, 그러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청와대 행정관이든 비서관이든 열심히 (대통령을) 모시는 일을 해야지 정치에 관여하려고 하면 바람직하지 않고, 또 사실이 아닌 것을 가서 전달하고…어린이 장난 같은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청와대 특보단장 후보로 언론에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는 데 대해서는 “하는 일도 벅차다. 제가 한 번도 그런 의사를 표시했거나 한 일이 없다. 이러쿵저러쿵 이야기가 나오는 데 괴롭다”고 말했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명예이사장의 여의도연구원장 임명 문제와 관련, “대표가 생각하고 저희와 의논을 하겠죠”라고만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서청원 “당·청관계...대표가 잘해야겠죠”...김무성 우회비판?
입력 2015-01-19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