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청렴교육 받은 공무원 청렴도 높다”

입력 2015-01-19 09:26

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위원회 산하 청렴연수원에서 교육을 받은 공무원이 교육을 받지 않은 공무원보다 청렴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청렴연수원이 지난해 청렴교육 효과와 공직자 청렴성을 측정한 결과 청렴교육을 이수한 공무원의 청렴성 평균은 100점 만점에 85.0점으로, 교육을 받지 않은 공무원의 평균 77.6점에 비해 높았다.

과정별 교육효과는 개인별 과정인 청렴정책전문가 과정과 청렴강사양성 과정이 각각 81.4점, 87.0점, 조직별 과정인 기관맞춤형 과정이 93.6점으로 측정됐다.

이에 대해 권익위는 청렴교육은 개인별 교육보다는 조직 전체에 대한 교육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청렴교육 이수생을 비롯해 공무원 5천8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형태로 실시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