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이 중국에서 받는 회당 출연료가 데뷔 초와 비교해 10배 차이 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방영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중국, 부의 비밀3-대륙 생존기’에서는 중국 연예계에 진출, 성공한 배우 추자현이 출연해 자신의 중국 활동에 대해 털어놨다.
추자현은 “(데뷔 초와 현재 받는 출연료는)10배. 딱 10배 차이 나요. 그런데 그게 맨 처음(2005년)과 비교하면 10배도 더 차이가 나는데”라며 “‘귀가의 유혹’(한국 ‘아내의 유혹’ 리메이크 작품) 출연했을 때와 비교해서 딱 10배 차이 난다”고 밝혔다.
중국 활동 8년차인 추자현은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외국인 스타로 손꼽힌다.
추자현은 중국 진출에 대해 “한국에서는 제가 꾸준히 돈을 벌 수 있게끔 작품이 계속 들어오는 게 아니다 보니 먹고 살기가 막막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한국 드라마로 인기를 얻어서 초청받아서 중국 드라마를 찍은 케이스가 아니다”며 “정말 신인으로 캐스팅돼서 맨땅에 헤딩하듯이 왔다. 이분들한테 대접을 받으려고 조건을 내세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17일 방영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추자현의 현재 출연료를 회당 1억원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추자현 중국 출연료, 알고보니 헉…데뷔 초와 10배 차이 나
입력 2015-01-19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