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천정배 국민모임 합류할 것이라고 생각”

입력 2015-01-19 09:36

최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국민모임 신당 창당 대열에 합류한 정동영(사진) 전 의원이 19일 “천정배 전 의원은 당연히 국민모임에 합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그동안 천 전 의원이 ‘시민사회가 주축이 돼 새로운 정당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해온 것이 있어 그렇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정 전 의원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4월 재보궐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 2017년 대선 출마와 관련한 질문에는 “뜬금 없는 얘기 같다” “너무 먼 얘기”라며 즉답을 피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