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은 19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6차 국장급 협의를 갖는다.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과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참석한다.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약 2개월만에 열리는 이번 협의에서 일본이 문제 해결을 위한 진전된 방안을 제시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이번 협의도 별 성과없이 끝날 경우 양국 수교 50주년(조약체결일 6월 22일)을 관계 개선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박근혜정부 구상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한·일 정상회담 조기 개최 전망도 더욱 불투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한일,일본군 위안부 오늘 집중 논의...합의없으면 '박근혜외교' 차질 불가피
입력 2015-01-19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