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아시안컵] 혼다·이란 감독 심판 판정 비난으로 벌금 징계

입력 2015-01-19 09:08
일본 축구대표팀 혼다 게이스케(AC밀란)와 이란 대표팀 카를로스 케이로스(포르투갈) 감독이 심판 판정 비난으로 벌금 징계를 받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8일 “심판 판정에 불만을 나타낸 혼다에게 벌금 5000달러(약 540만원), 케이로스 감독에게는 벌금 3000달러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혼다는 12일 호주 아시안컵 팔레스타인과의 조별리그 1차전이 끝난 뒤 “AFC는 심판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며 “우리 팀 동료 선수들과 상대 선수의 몸이 서로 닿기만 해도 농구 경기처럼 휘슬이 불렸다”고 주장했다. 이란의 케이로스 감독도 11일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마친 뒤 공개적으로 판정에 불만을 나타낸 바 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