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알카에다?… 시리아 군화물기 추락으로 35명 전원 사망

입력 2015-01-19 07:15 수정 2015-01-19 08:15
시리아에서 군 화물기 추락으로 탑승한 군인 35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AP통신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물기는 17일(현지시간) 저녁 시리아 북부 이드리브주 아부 알두후르 공군기지 인근 카시르의 상공에서 추락했다.

시리아 국영통신 SANA는 화물기가 짙은 안개와 기상 악화로 착륙 과정에서 추락했으며 탑승한 군인 35명은 모두 숨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테러단체 알 카에다의 시리아 지부인 알 누스라 전선은 트위터를 통해 식량과 탄약을 실은 군 화물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