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나선 이인영 의원은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우리들의 영웅인 위대했던 김대중 노무현의 시대에는 친노(친노무현), 비노(비노무현)로 싸우지 않았고, 영·호남이 따로 있지 않았다. 우리 모두 하나였다”며 “광주가 김대중, 노무현의 시대를 다시 결단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토니 블레어와 버락 오바마로 각각 세대교체를 단행, 집권의 길로 간 영국 노동당과 미국 민주당처럼 모든 욕심을 내려놓고 담대한 세대교체의 길로 가는 게 승리의 길”이라며 “세대교체를 통해 제2, 제3의 김대중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이인영 “영웅 김대중 노무현 시대...우리는 모두 하나였다”
입력 2015-01-18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