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당국,1차 조사서 터키 실종 10대 IS관련성 자료 확보...청와대 보고한 듯

입력 2015-01-18 18:24

정보당국은 터키 킬리스 지역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의 컴퓨터에서 이슬람국가(IS)의 깃발 사진 파일들이 발견한 것으로 18일 전해졌다.

정보당국은 김모씨의 어머니의 신고에 따라 김군의 컴퓨터를 분석한 결과 컴퓨터 바탕화면에서 IS 대원들이 IS 깃발 그림을 걸어놓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의 사진 파일 두세 점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이미 청와대 등 관계 기관에도 이미 전파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군이 이용하던 컴퓨터 바탕화면에서 IS 관련 사진이 발견됨에 따라 김군의 터키여행 목적이 IS가 활동하는 시리아로 넘어가기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