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생방송 중 빵 터져 “한강 앞에서 반성할게요”

입력 2015-01-18 17:32

가수 나비가 SBS ‘인기가요’ 무대 도중 미소를 보인 것에 대해 사과했다.

나비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엠알보다 더 크게 들렸던 팬들의 응원소리에 참아 보려했지만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며 “생방송 중에 빵 터져서 죄송하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자신의 신곡 ‘한강 앞에서’를 빗대 “한강 앞에서 반성하겠다”며 센스 있는 글을 남겼다.

나비는 직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인기가요에서 팬들의 응원소리에 웃음을 터뜨려 가사를 놓쳤다. 나비는 곧 감정을 가다듬고 몰입했지만 일부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인기가요에는 종현, 매드클라운, EXID, 노을, 앤씨아, 비트비, 화요비, 4TEN, 헬로비너스, JJCC, 여자친구, 나비, 헤일로, 소나무, 하이포, 타히티, 루커스 등이 출연했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