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보선 100일]'미니'아닌 미니 보선...4·29 보궐선거 19일로 D-100일

입력 2015-01-18 15:21

옛 통합진보당 의원들의 의원직 상실로 인해 치러지는 4·29 보궐선거가 19일 기준으로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구가 3개밖에 되지 않는 ‘미니’ 보선이지만 정치적 의미는 결코 ‘미니’가 아니다.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이 야기된 이후 첫 선거라는 점에서 민심의 향배에 관심이 집중된다. 박근혜정부 집권 3년차에 실시되는 선거라 정국 주도권을 쥐려는 여야의 사투가 예상된다. 재야·진보 진영의 ‘국민모임’이 독자 후보를 낼 경우 야권 재편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하윤해 기자 justic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