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18일 “박근혜 대통령이 ‘불통·인적·국정 쇄신’ 등 3대 쇄신을 하지 않는 한, 박 대통령의 1월은 (지지율이) 폭락을 거듭하는 ‘검은 1월(BlackJanuary)’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은 '3대 쇄신'을 원하고 있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잘 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엉뚱한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했다”고 밝혔다.
서 대변인은 “지지율 추락은 여기가 끝이 아니다”라며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46%로, 긍정평가인 43%를 넘어섰고, 50대의 부정평가도 50%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40대의 56%, 30대의 72%가 ‘박 대통령이 직무를 잘 못 수행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정치연합 “박 대통령의 1월은 검은 1월(BlackJanuary)로 기억될 것”
입력 2015-01-18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