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8일 “최근 민·관이 연합해 미국 교과서의 일본군 위안부 기술 내용의 왜곡을 시도하고 있음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안병도 수석부대변인은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일본의 민·관연합에 의한 광범위한 역사왜곡 시도에 대해 우리 국민의 역사적 자존심을 지켜내기 위해 단호하고 철저한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안 수석부대변인은 “미국 주재 일본대사관은 위안부, 독도 등 이슈별로 나누어 집중적으로 담당하고 로비하는 팀까지 있다고 한다”며 “이는 명백한 민·관연합에 의한 역사 왜곡”이라고 지적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누리당 “미국 주재 일본대사관,위안부 전담 로비팀 구성”
입력 2015-01-18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