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에 출전 중인 로버트 앨런비(44·호주)가 강도의 습격으로 다쳤다.
18일(한국시간) 골프전문 매체 골프채널에 따르면 대회 출전을 위해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 온 앨런비가 2라운드가 끝난 17일 와인 바에서 강도를 만나 폭행을 당하고 지갑, 현금, 휴대전화 등을 빼앗겼다. 앨런비는 와인 바에서 9.6㎞ 떨어진 주차장에서 발견됐다. 앨런비는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하기 위해 와인 바에서 앨런비의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둔 앨런비는 2라운드가 끝난 뒤 컷 탈락했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프로골프] 호주 골퍼 앨런비, 강도에 폭행 당해 중상
입력 2015-01-18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