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사진)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세계 1등 기업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LG유플러스는 16~17일 이틀간 열린 ‘2015 리더 혁신 캠프’에서 이 부회장이 “뉴 라이프 크리에이터(New Life Creator) 도약을 통해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새로운 생활을 창조하는 세계 일등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스마트폰 시대에서 IoT 시대로 접어들어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뉴 라이프 크리에이터는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 가는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안전 향상(Safe improvement) ▲정보 공유(Information share) ▲시간관리(Time management) ▲감성 케어(Emotion care) ▲코스트 절감(Cost saving) 등 고객 개개인을 위한 5대 핵심 서비스를 구체화했다. 이 부회장은 5대 핵심 서비스 제공과 함께 세계 일등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고객을 가장 잘 이해하는 회사가 돼야 한다”며 “모든 접근을 고객 가치에서 출발하고 필요한 외부기술은 액티브하게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그 동안 통신산업은 가입자 쟁탈전에만 매몰돼 다른 부분에 대한 생각이 부족했기 때문에 컴퓨터, PC통신, 포털, SNS, OTT등 정보통신 기술의 변곡점 마다 실패했다”면서 “하지만 LG유플러스는 지난 5년 동안 끊임없는 국내 및 세계 최초 성과 창출로 가장 빠른 가입자 성장과 더불어 매출 성장률 일등을 달성해 시장을 선도했다”고 격려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이상철 LG유플 부회장 “사물인터넷 시대에 세계 1등 기업 돼야”
입력 2015-01-18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