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가 개혁안 입법에 힘을 모은다.
지난해 10월 활동을 시작해 반환점을 돈 이 위원회는 출판기념회 금지와 불체포특권 개선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한데 이어 이번 주 국정감사 등 국회 운영 개혁안을 법안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18일 “국회개혁소위에서 논의된 국감 상시화 및 일반증인 채택 폐지, 연간 회기일정 법제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개선안 등을 19일 전체회의에 상정한다”고 밝혔다.
혁신위는 이들 개혁안을 각각 반영한 국회법, 국정감사법,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마련해 당 의원총회 추인을 거쳐 다음 달 발의할 계획이다.
혁신위 관계자는 “이달 내 개혁안을 대부분 정리하고 다음 달까지 입법 발의를 마치겠다”며 “활동 종료를 앞둔 3월에는 공청회와 보고서 발간 등 마무리 작업에 치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누리당 혁신위, 이제는 개혁안 입법 총력전 돌입
입력 2015-01-18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