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은 18일 전남과 광주 시·도당대의원대회에 잇따라 참석한다. 호남은 야당의 뿌리이자, 권리당원이 가장 많은 지역인 만큼 전대 레이스의 판세를 결정지을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문재인 의원은 당면 과제인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힘있는 ‘간판스타’가 당의 얼굴로 나서야 한다는 논리를 강조할 예정이다. 호남 출신인 박지원 의원은 계파 갈등과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해서는 대권 주자가 아닌 자신이 대표가 돼야 한다는 점을 역설할 방침이다. 이인영 의원은 영·호남 지역을 극복하기 위한 세대교체를 강력 주장할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정치연합 대표 경선 오늘 제대로 맞붙는다...영원한 텃밭 전남·광주서 진검승부
입력 2015-01-18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