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돌아왔다. 1월부터 국민일보 등 언론 접촉면을 넓히면서 대선 후보 지지율도 상승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성인 1002명을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지난달까지 7%대를 유지하던 지지율은 12%로 뛰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제치고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안 의원 측은 이번 결과가 정부·여당의 실정에 따른 반사이익도 한몫했지만 여전히 국민들이 안 의원을 대선후보를 여기고 있다는 점에서 내심 안도하는 분위기다.
특히 안 의원은 18일 열리는 전남·광주 대의원대회에는 참석한다. 자신의 비서실장을 맡았던 최고위원 후보자 문병호 의원을 응원하기 위한 방문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안철수 오늘 광주에 나타난다...대선후보 지지도 3위로 상승
입력 2015-01-18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