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정치 기지개를 펴고 있다. 5개월간의 자숙기를 끝마치고 적극적인 정치 행보에 나선 모양새다.
안 의원은 지난 13일 대권 경쟁자인 문재인 의원의 토론회에 인사 차 2차례나 먼저 찾아갔다. 한때 소원해진 고려대 장하성 교수와 좌담회도 열었다 .
국민일보 등 언론과의 인터뷰도 재개했다. 15일엔 지역구인 노원구 상계동에서 연탄배달 봉사를 하며 민생 행보도 이어갔다. 안 의원의 이 같은 움직임은 존재감 부각을 통한 정치적 재기 시도로 해석되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차기 대권후보’ 안철수 자숙기 끝내고 정치 기지개
입력 2015-01-18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