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일본대사관이 현재 부지에 새 대사관 건물을 짓기 위해 6월말쯤 임시로 이전할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일본대사관측은 현재 대사관에 인접해 있는 한 건물로 이전키로 하고 곧 최종 임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임시로 이전하는 사무실에는 주한 일본대사관의 영사부도 같이 들어간다.
일본대사관측은 현재 대사관이 임시 이전하면 2020년 입주를 목표로 지금의 대사관을 철거하고 새 건물을 지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976년 만들어진 현재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이며 신축 대사관은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로 전해졌다. 새 건물의 연면적은 현재(30604㎡)의 보다 3배가량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일본군 위안부 수요집회 장소 바뀌나...주한일본대사관 6월 임시 이전
입력 2015-01-18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