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반짝반짝’ 남보라, 여고생 치킨 배달부로 등장

입력 2015-01-17 23:26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남보라가 치킨배달하는 여고생으로 첫 등장했다.

17일 첫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1회에서는 이순정(남보라 분)이 치킨 배달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순정은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고 어려서부터 아버지 이진삼(이덕화 분)이 파는 치킨 냄새를 맡으며 자랐다. 이에 이순정은 어린 시절부터 치킨 장사를 하겠다는 결심을 했다. 고등학생이 된 후엔 아버지 몰래 치킨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이날 이순정은 치킨 배달을 시켜 놓고 치킨 값을 주지 않겠다고 버티는 학교 친구들과 싸움이 붙었다. 특히 이진삼이 운영하는 순정네 치킨집의 경쟁사인 운탁치킨의 막내 딸 천은비(하재숙 분)와 육탄전을 벌였다.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서민을 대표하는 음식 치킨으로 얽힌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을 다룬 드라마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