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 동포가 김정은 찬양가 가사 작사”...누군가 하면?

입력 2015-01-17 22:33

재독 동포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에 대한 노래의 가사를 썼다고 북한 조선중앙TV가 17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는 “재도이칠란드(재독) 동포가 쓴 가사가 평양신문에 실렸다”며 가사가 수록된 평양시 당 위원회 기관지 평양신문의 4면을 짧게 소개했다.

신문 왼쪽 상단을 보면 노래 제목으로 추정되는 ‘김정은 장군의 노래’ ‘목숨바쳐 따르리’ ‘김정은 원수의 노래’가 큰 글씨로 보인다. 각각의 제목 아래에는 12줄 안팎의 노래 가사가 소개됐다.

전체적으로 김 제1비서를 찬양하고 충성을 맹세하는 노래다. 구체적인 가사의 내용과 작사자의 이름, 작곡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