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대망론’ 현실화되나...당권 후보 3인 “안희정은 내편”

입력 2015-01-17 17:24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나선 후보들은 17일 ‘충남도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중원 잡기에 열중했다. 문재인 의원은 “안 지사와 저는 참여정부를 함께 만든 동지로 우리 당을 혁신하고 변화시켜야 한다는 데도 마음과 뜻이 통하는 영원한 동지”라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안 지사와 저는 감옥 동기”라며 “언젠가는 안희정의 대통령 선거운동을 앞장서서 하겠다”고 했다. 이인영 의원은 “안희정의 길도 세대 교체의 길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