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순신 장군 마케팅 “누가 열두척의 배로 승리를 이끌 수 있나”

입력 2015-01-17 16:36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 경선에 나선 문재인 의원은 17일 충남 공주시 충남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충남도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저는 참여정부를 함께 만든 동지”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 당을 혁신하고 변화시켜야 한다는 데도 마음과 뜻이 통하는 영원한 동지”라며 안 지사와의 각별한 인연을 과시했다.

문 의원은 “이순신 장군은 병사들에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었고, 백성이 따르고 도왔으며, 적이 두려워하는 장수였다”며 “과연 누가 국민의 지지를 받고 새누리당이 두려워하는 사람인가, 과연 누가 열두 척의 배로 우리를 승리로 이끌 수 있나”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