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갤럽이 17일 발표한 여론조사결과 응답자의 42%가 정윤회씨의 국정개입이 사실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응답한 응답자는 23%에 불과했다.
또 44%는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검 반대는 37%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이 추출됐으며 전화조사원 인터뷰를 통해 진행됐다. 응답률은 16%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국민 10명 중 4명 “정윤회 국정개입 사실”
입력 2015-01-17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