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대표 경선에 나선 문재인 의원과 박지원 의원측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박 의원 측은 16일 문 의원 측이 현역 의원 및 지역위원장의 특정캠프 참여 금지령 및 대의원 대면접촉 금지령 등 ‘클린선거’ 지침을 위반했다며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의원 및 지역위원장이 지역위별로 개별 간담회를 하며 식사비용을 내고 있으며 문 의원도 일부 지역위원회를 직접 방문했다는 것이다. 문 의원 측은 “일단 사실관계를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되는 대표경선
입력 2015-01-16 18:51 수정 2015-01-16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