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웨이보 시상식에서 바닥에 털썩… 대체 무엇때문에?

입력 2015-01-16 17:42
사진=국민일보DB

15일 중국 ‘웨이보의 밤’ 시상식에 참가한 수지가 혼자 바닥에 앉아 있는 모습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중국 최대 SNS 서비스 웨이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스타들이 받는 시상식에서 혼자 쪼그려 앉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시상식 사회자가 여배우들에게 “터프걸 자세를 취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

사회자 요청에 다른 배우들은 팔을 들어 알통을 보이는 등 나름대로 강한 인상을 보이려 애썼지만 수지는 그 자리에 주저앉는 것으로 나름대로의 ‘터프’를 보여준 것이었다.

잠시 순간이었지만 수지의 이같은 어이없는 행동에 관중들은 큰 웃음과 박수를 보냈다.

수지는 이날 시상식에서 안젤라 베이비, 류타오, 위안취안 등 중국의 ‘잘 나가는’ 배우들과 함께 ‘2014 올해의 여신’으로 초청됐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