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중고명품 시세가 약세로 출발했다. 중고명품 전문 유통기업 ‘구구스(www.gugus.co.kr)’에 따르면 연말연시에도 소비가 일어났지만 중고명품 시세는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시작했다고 한다.
또한 중고명품이 2월부터 정상적인 시세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야외활동이 잦아지고 구매 욕구도 살아나 기존 명품을 팔고 다른 명품을 구매하는 수요도 늘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가방, 시계, 쥬얼리, 잡화, 악세서리 등 대부분의 품목은 보합세를 유지한 반면 갑자기 불어 닥친 시베리아 저기압이 한반도를 휩쓸면서 모피, 밍크, 프리미엄 패딩 등 방한과 패션을 아우르는 겨울의류 수요가 늘어 명품의류 시세는 대체적으로 강세를 유지하였다.
2014년에 이어 올해도 소형 사이즈 가방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르메스 버킨25, 버킨30, 켈리28 등 작은 사이즈 가방은 수요에 비해 수급이 적어 기존 가격에서 5%가량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외에도 로렉스 서브마리너, 데이토나 같은 모델이나 까르띠에 솔로 탱크, 태그호이어 등 예전부터 인기를 얻은 명품시계 브랜드는 꾸준히 가격이 유지되고 있었다. 하지만 스포츠스타 및 연예인들로부터 인기를 받는 위블로, 쇼메, 프랭크뮬러, 샤넬 브랜드의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구구스는 시계, 쥬얼리, 가방, 의류, 잡화 등 다양한 명품 제품들의 매입과 위탁을 진행하는 중고 명품 업체로서 중간업자 없이 직영 중고명품매장을 통해 자체 매집과 판매를 함께 하므로서 타 업체 대비 높은 매입금액을 제시하는 것이 장점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약 3만 여점의 중고명품 시세확인도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이 소유한 중고명품의 현재 시세를 조회해 공정한 가격에 중고 거래를 할 수 있다.
중고명품 시세, 품목별 전망 발표
입력 2015-01-16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