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아동 폭행사건 대처를 위해 당 대책기구로 ‘아동학대 근절과 안심보육 대책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TF는 국회 보건복지위 및 여성가족위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남인순 의원이 임명됐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TF 첫 회의에서 “근본대책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육시설 전반에 대한 대대적 실태조사와 함께 아동학대 근절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며 “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아동학대 어린이집 퇴출법을 비롯, 2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들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새정치, 아동학대 근절 TF 발족
입력 2015-01-16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