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합참의장, 인도네시아 미얀마 방문

입력 2015-01-16 12:08
최윤희 합동참모본부의장이 인도네시아와 미얀마를 방문한다. 합참관계자는 최 의장이 19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와 미얀마를 방문해 군사교류와 우호관계를 돈독히 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최 의장의 방문은 지난해 12월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최 의장은 인도네시아에서는 국방장관과 통합사령관, 해군총장 등을 만나 방산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통합사령관이 수여하는 인도네시아 해군 최고훈장을 받을 예정이다.

미얀마 방문시에는 미얀마 대통령과 국방총사령관 등을 만나 한반도 안보정세를 설명하고 양국 간 군사협력관계 발전을 위해 인적교류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최 의장은 미얀마 양곤 지역에 있는 아웅산 순국사절추모비에 헌화와 참배를 할 예정이다. 아웅산 순국사절추모비는 32년전 북한의 테러로 희생된 순국영령등을 위로하기 위해 2014년 6월 6일 건립됐다. 군 수뇌부가 아웅산 순국사절추모비를 참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