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WEnnovation project’ 액세서리 공모전 우수 아이디어 10팀 선정

입력 2015-01-16 10:29
15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삼성전자와 경북도가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 아이디어 공모전 '위노베이션 프로젝트' 시상식을 열고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왼쪽)이 대상 수상자 주정인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경북 구미에 위치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 아이디어 공모전 ‘위노베이션 프로젝트(WEnnovation Project)’에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최종 10개팀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위노베이션 프로젝트는 삼성전자와 경북도가 공동 개최했으며 창조적인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8일부터 진행됐다.

이번 발표는 중소업체와 일반인이 지원한 ‘프로페셔널 부문’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상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한 물평 ‘8Cups’를 제안한 ㈜젤릴코스터가 선정됐다. 8Cups는 물의 수위를 측정하는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가 마신 물의 양과 빈도를 스마트기기로 알려주는 물병이다. 우수상은 스마트기기와 연동 가능한 유아교육용 자석 블록인 ‘위드 큐브’를 제안한 수상에스티㈜와 일반인 참가자로서 스마트폰 충전용 젠더에 꽂을 수 있는 휴대용 ‘스마트폰 LED 살균기’ 아이디어를 낸 이재영씨가 수상했다.

최종 선정된 10팀 중 대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을 비롯해 총 3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또 해당 제품을 상품화 할 수 있도록 팀 당 최대 5000만원의 지원금 혜택이 돌아간다. 위노베이션 프로젝트 공모전의 ‘영(Young)’ 부문 응모는 오는 20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