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가량 1위 자리를 지켜오던 ‘국제시장’은 ‘오늘의 연애’보다 많은 646개 극장에서 14만4988명을 모았으나 2위로 내려앉았다. 누적관객은 1029만1277명이다. 두 작품 모두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하는 영화로 쌍끌이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다.
하정우 감독·주연의 ‘허삼관’은 620개 상영관에서 8만4043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6만5544명이다. 이민호 주연의 ‘강남 1970’이 개봉(1월 21일)될 때까지 삼파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박물관은 살아있다’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비밀의 무덤’은 447개관에서 7만7380명(누적관객 13만3112명)으로 4위에 올랐다.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