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 개봉을 앞둔 2015년 첫 번째 감동 대작 ‘워터 디바이너’의 감독 겸 주연 러셀 크로가 생애 첫 내한을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담긴 멘션을 남긴 데 이어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역대급 내한 일정을 예고하며 국내 팬들의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 역대급 내한 프로그램 예고!
러셀 크로, 생애 첫 내한! 이 순간을 기다렸다!
레드카펫, 프리미어 시사, CGV스타★라이브톡 열풍!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러셀 크로가 1월 17일 새 영화 ‘워터 디바이너’의 홍보차 방한, 19일과 20일 양일간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러셀 크로는 19일 오전 11시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같은 날 저녁 7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리는 레드카펫과 2000여석 규모의 프리미어 시사회를 갖는다.
또 할리우드 스타 최초로 CGV스타★라이브톡에 참석해 전국 17개 극장에서 그의 신작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등 기존 내한 스타들과는 스케일이 다른 내한 프로그램을 예고하고 있다. 러셀 크로의 첫 내한 소식에 온라인과 SNS에서는 이미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그의 내한을 반기고 있다.
이에 러셀 크로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프리미어 시사회에는 이미 수많은 사람이 응모해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워터 디바이너’ CGV스타★라이브톡은 지난 14일 예매 오픈 직후 4분 만에 메인 행사관인 CGV압구정의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명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러셀 크로로부터 직접 영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다.
“한국 첫 방문, 아는 사람 있을까요?”
러셀 크로의 첫 내한으로 한국 관객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그는 처음으로 내한을 결정한 11월에 이어 다시 한 번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토요일 한국에 도착한다. 첫 방문이다. 과연 사람들은 내가 한국에 가는 것을 알고 있을까? 서울에 대한 정보 알려줘”라는 멘션을 남기며 첫 방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여기에 많은 네티즌들은 한국의 대표 먹거리를 소개하는 등 그의 깜짝 메시지에 기쁘게 화답했다. 러셀 크로는 지금까지 자신을 기다려온 한국 팬들에게 친근한 인사를 전하기 위해 직접 한국어 녹음 파일까지 구해 연습하는 등 각별한 애정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내한까지 그가 또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대중의 관심과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첫 내한을 앞두고 화제의 중심에 선 러셀 크로 감독 및 주연의 영화 ‘워터 디바이너’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하루 빠른 1월 28일로 개봉일을 전격 확정 지으며 전국에 감동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워터 디바이너’의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다.
8만 명의 전사자를 남긴 참혹했던 전투, 아들을 찾으러 온 아버지는 단 한 명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 갈리폴리 전투로 세 아들을 모두 잃은 코너(러셀 크로). 아내마저 비통함에 스스로 목숨을 끊자, 모든 것을 잃은 코너는 아들들의 시신을 찾아 호주에서 1만4000km 떨어진 낯선 땅 터키로 향한다.
전운이 채 가시지 않은 적군의 땅 터키에 다다른 그는 적개심 가득한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과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이셰(올가 쿠릴렌코)를 만나게 되고, 그들에게서 연민을 느끼기 시작한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아들의 시신을 찾아 나선 코너는 여전히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현장에서 적으로 싸웠던 터키군 소령을 만나고 그로 인해 아들들의 생사에 대한 단서를 찾게 되는데….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
영화 ‘워터 디바이너’의 감독 겸 주연 러셀 크로, 드디어 그가 온다! 생애 첫 내한 SNS 뜨겁게 달구다
입력 2015-01-16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