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는 제45대 연합회장에 이기덕(성환침례교회 담임·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목사를 선출했다.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15일 성환침례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연합회장에 이기덕 목사, 사무총장에 신문수(천안중앙교회·서북구 부대중앙길)목사를 선출, 취임식을 가졌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직은 권위직이 아니고, 섬기는 직책이기에 섬기는 종의 자세로 일하겠다”며 “교회가 연합해 교회의 사명을 다하는 것이 연합회가 존재하는 목적이기에 연합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한익상 목사는 이임사에서 “하나님의 도우심과 임원 목사님들께서 도와 주셔서 1년 동안 회장직을 잘 감당했다”며 “퇴임 후에도 신임 회장님을 도와서 지역 교회와 목회자들을 잘 섬기겠으니, 임원 목사님들께서 연합회 사역에 많은 관심과 동참해 달라”며 재임 기간 동안의 감사 인사와 함께 아쉬움을 토로했다.
신임회장 인사 후 진행된 회무에서는 이단대책문제,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사단법인 설립 등에 대한 회무를 진행하며 회장직으로서의 첫 회무를 처리했다.
이 신임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전임 회장들이 추진한 사역을 잘 이어받아, 사역의 기반을 굳게 세우겠다”며“특히,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의 사단법인 설립의 기본 틀을 잡아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섬기는 자세, 섬기는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연합회장직을 수행하겠으며, 모든 행적적 절차 과정을 잘 밟아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는 지역의 550교회가 연합하여 교회의 사명인, 영혼 구원과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천안=양기모 객원기자 yangkija@kmib.co.kr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제45대 연합회장에 이기덕 목사 선출
입력 2015-01-16 0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