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제45대 연합회장에 이기덕 목사 선출

입력 2015-01-16 08:51
이기덕(가운데) 목사가 천안시기독교연합회 제45대 연합회장에 취임한 후 신문수(오른쪽) 사무총장, 한익상 전임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기모 객원기자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는 제45대 연합회장에 이기덕(성환침례교회 담임·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목사를 선출했다.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15일 성환침례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연합회장에 이기덕 목사, 사무총장에 신문수(천안중앙교회·서북구 부대중앙길)목사를 선출, 취임식을 가졌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직은 권위직이 아니고, 섬기는 직책이기에 섬기는 종의 자세로 일하겠다”며 “교회가 연합해 교회의 사명을 다하는 것이 연합회가 존재하는 목적이기에 연합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한익상 목사는 이임사에서 “하나님의 도우심과 임원 목사님들께서 도와 주셔서 1년 동안 회장직을 잘 감당했다”며 “퇴임 후에도 신임 회장님을 도와서 지역 교회와 목회자들을 잘 섬기겠으니, 임원 목사님들께서 연합회 사역에 많은 관심과 동참해 달라”며 재임 기간 동안의 감사 인사와 함께 아쉬움을 토로했다.

신임회장 인사 후 진행된 회무에서는 이단대책문제,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사단법인 설립 등에 대한 회무를 진행하며 회장직으로서의 첫 회무를 처리했다.

이 신임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전임 회장들이 추진한 사역을 잘 이어받아, 사역의 기반을 굳게 세우겠다”며“특히,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의 사단법인 설립의 기본 틀을 잡아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섬기는 자세, 섬기는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연합회장직을 수행하겠으며, 모든 행적적 절차 과정을 잘 밟아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는 지역의 550교회가 연합하여 교회의 사명인, 영혼 구원과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천안=양기모 객원기자 yangkija@kmib.co.kr